놀이기구 2개 추가 한지는 꽤 됐는데, 생각보다 재미가 없어 공사를 중단해서 스크린샷이 없더라고요.
오랜만에 들러서 스크린샷 찍었습니다.

서버원 하나가 동물원에 광적인 집착을 보이더니 결국 적대적인 몹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유저 한 명이 접속하면 스킨이 바뀌는 버그가 되게 예전부터 있었는데 고칠 생각이 없나 봅니다.

금 팜을 오래 활성화해두면 가끔 물이 넘쳐 흐르는 오류가 있었는데, 바닥까지 흐르면 나중에 혹여 문제가 생길까 싶어 바닥까진 흐르지 않게 안전장치를 마련해뒀습니다.

금 팜 아래를 썩은 고기만 버리도록 간소화했습니다.
너비 1칸으로 최대한 작게 만들려다 보니 이렇게 됐네요.

금 팜으로 가는 계단을 만들었습니다.
기본적으로 계단은 네더 석영 계단을 쓰는데, 지옥으로 가며 글리치가 생기는 듯한 느낌을 주려고 네더 벽돌 계단들을 섞어봤습니다.

집터 바로 앞에서 스켈레톤 스포너를 찾았습니다.
y 좌표가 꽤 높은 편인데 신기하게 여기 있네요.

가장 가까운 스켈레톤 스포너가 꽤 멀리 있었는데, 안 그래도 필요 없어서 갈 일이 잘 없었는데 이제 더욱 없어졌습니다.

스폰할 위치에 맞게 벽을 깎아줍니다.

마인카트 깔기 귀찮아서 아이템과 xp가 물을 타고 밖으로 나오게 해뒀습니다.
스켈레톤은 새끼가 없으니 이 삼지창 학살기를 만들기가 조금 더 수월합니다.

몹타워에서 집까지 아이템을 전송하는 물길에 스켈레톤 팜에서 나온 아이템이 들어가도록 해주고, 토치를 제거하고 학살기 스위치를 제작하면 끝납니다.
물론 뼛가루도 많고 xp는 금팜에서 훨씬 많이 얻을 수 있기에, 자주 쓸 일은 없습니다.

수동 드라운드 팜에서 자동 드라운드 팜으로 업데이트를 끝냈습니다.
원래 저렇게 만들어 놓으면 좀비가 물에 떠있으려고 하지 않았는데, 요즘은 물에 계속 떠있으려 하는 탓에 효율이 별롭니다…

신호기 추가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집터를 정사각형으로 잡고 꼭짓점 위치 즈음에 4개를 설치해 집터 중앙에선 버프가 끊이지 않도록 할 예정입니다.

예전엔 신호기만 설치하면 모바일에선 렉이 거슬릴 수준으로 걸리는 탓에 신호기 사용을 계속 꺼렸는데, 오랜만에 휴대폰으로 접속해보니 별문제 없더라고요.

주민 자동 농장에 벌을 추가해 조금 더 재배 속도를 가속할 수 있는 팜입니다.
물론 벌이 없어도 당근이 창고에 쌓이긴 하는데, 뭐 효율이 더 높아진다고 손해 볼 건 없으니…

저렇게 벌 꽁무니에서 가루가 나오면 여기저기 날아다니며 작물을 성장시킵니다.

벌꿀도 채취해보려 했는데, 욕심인 듯합니다.
호퍼 없이 채취하면 여기저기 튀는 탓에 효율이 별로더라고요.

그렇다고 호퍼를 벌집 아래에 달자니 당근을 던질 공간이 부족해져서 문제고…

두 번째 신호기입니다.

폭죽 절약을 위해 만든 점프대입니다.
집에서 어지간히 먼 위치까진 폭죽 없이 날아갈 수 있습니다.

원클릭에 y 189까지 올라갑니다.

190까지 올라가게 하려 했는데, 189까지밖에 안 올라가네요.
모래 101개를 사용했는데, 100칸이 한계인가 싶습니다.

예전부터 버그로 얻을 수 있는 블럭을 착실히 모으고는 있는데, 어디 진열해둘 공간이 없어서 문제네요.
박물관을 하나 더 건설해야 하나 싶습니다.

베드락이나 엔더 포탈 같은 블럭은 파괴도 힘들어서 위치 선정이 굉장히 힘듭니다. 😭

잘 수 있는 시간이 되면 날아다니며 소리를 내는 기계를 만들었습니다.
종을 붙이니 짜증 나게 시끄러워서 음표 블럭으로 대체했습니다.

외부에서도 화로 64개 이어 붙인 구역에 들어갈 수 있도록 길을 닦았습니다.

집 내부로 들어가서, 다시 한 층 내려가고, 피스톤 문 열고 들어가서 다시 한참 걸어야 하니 여간 귀찮은 게 아니더라고요.

세 번째 신호기입니다.

스폰 청크를 좀 꾸며봤습니다.

이거 패러디한 건데, 글자 전부 적으려니 생각보다 규모가 커져서 솔직히 중간에 후회도 좀 했습니다...ㅋㅋㅋㅋ

뒤편엔 지옥 허브로 갈 수 있는 지옥문과, 자동으로 갑옷을 입혀주는 장치를 추가해뒀습니다.

꽤 간단하게 만드실 수 있습니다.

대칭이 안 맞으니 불-편해서 대칭을 맞춰 완성했습니다.

옥타코어 쓰레기 처리 장치를 추가해봤습니다.

상자에 아이템을 넣으면 마인카트 두 개가 각각 4개의 호퍼에 아이템을 넣고, 호퍼는 발사기에 아이템을 넣어서 바닥에 버립니다.
바닥에 버린 아이템은 물을 따라 소울샌드까지 가고, 소울샌드에서 다시 위로 올라와 용암에 타는 방식입니다.

이런 식으로 아이템이 타는 걸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넘쳐나는 당근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 당근을 자동으로 버리는 방법도 마련해뒀습니다.
스위치를 올려두면 아이템이 집까지 가는 호퍼가 아닌 쓰레기통으로 들어갑니다.

솔직히 여기서 777 띄우는 게 카지노 가서 777 띄우는 것보다 어려운 것 같습니다.
2개까지 맞은 것도 처음이라, 세 번째 걸 껐다 켰다 반복하며 777로 만들었는데, 이게 말이 되나 싶을 정도로 어렵네요.

지상으로 이사 온 이유가 각종 팜을 오픈 케이스처럼 제작해, 회로 등이 작동하는 걸 보기 위해서였는데, 또 옛날 버릇처럼 장치를 구겨 만들고 숨기고 있네요.
당근 버리는 장치가 작동하는 걸 볼 수 있도록 바닥을 유리로 바꾸고 조금 꾸며뒀습니다.

베드락 채취하는 장치가 결국 막혔습니다.
다른 버그는 잘 안 잡는데 베드락 관련된 버그는 정말 착실히 막는 기분이네요.

엄밀히 말하면 베드락 채취는 문제가 없는데, 베드락을 없애는 장치가 고장 났습니다.

아이템 복사기가 있으니 별문제는 없는데 좀 아쉽네요. 😥

지옥문을 여는 장치, 닫는 장치가 따로 있으니 여닫을 때마다 굉장히 귀찮더라고요.
간단한 회로를 통해 스위치를 올리면 지옥문이 닫히고, 내리면 지옥문이 열리는 장치를 추가해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