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으로 베이스를 다시 만들었습니다. 아무래도 네모난 게 우뚝 있는 것보단 이게 훨씬 나을 것 같더라고요.
만들던 중 찍은 야경입니다.
열심히 만든 입구도 날려버리고 완성했습니다.
뭔가 건물이 프로토스 느낌이란 말에 중앙에 파일런 느낌으로 보석을 박아뒀습니다.
도시를 좀 구조적으로 짓기 위해 주변 지형을 싹 정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카지노와 워터파크를 또 철거했는데, 기껏 지은 건물들 부수고 있으니 여간 슬픈 게 아니더라고요.
다음부턴 이런 불상사가 안 생기게 구도를 잘 잡아두고 건물을 지어야겠습니다.
평탄화 작업이 끝났습니다.
1층엔 호박과 수박을, 그 위론 사탕수수를 자동으로 재배하는 농장을 만들었습니다.
별 쓸모도 없는 거 이렇게 만들어서 서버 괴롭히니 서버 운영자들이 레드스톤 다루는 사람이랑 자동 농장 만드는 사람 서버에 들어오면 싫어하는 게 아닐까 싶네요...ㅋㅋㅋ
지도 업데이트하면서 처음 본 유적입니다.
다른 유적보다 생김새가 좀 뜬금없긴 한데, 분위기는 괜찮아 보이네요.
마인크래프트 BE도 지도에 고저 차를 표시해주는 게 추가돼버렸습니다.
생고생하며 지도 업데이트 중인데, 1.17 업데이트되는 거 보니 종유석 팜을 집 근처에 만들면 좋겠단 욕심이 생기던데, 집을 옮기는 건 너무 대공사가 되어버려서 주변 청크를 좀 날려버려야 하나 싶네요.
지하에 이런저런 자동 농장을 지으면 좋을 것 같아 약 한 달여 기간 동안 매크로도 돌리고, 수작업도 하고 하면서 완성한 지하 공터입니다.
제 컴퓨터가 오랜 기간 잠도 안 자고 고생해준 덕에 한 달 만에 완성하지 않았나 싶네요. 두 번 하라 하면 절대 못 할 짓입니다. 😂
아마 국내 베드락 에디션 야생 서버 중에선 최대 규모가 아닐까 싶어 뿌듯하긴 하네요.
너무 크게 지었나 싶었는데, 철 팜을 공터 정중앙에 지어야 철 팜 만들 수 있는 공간이 딱 나오더라고요.
가로세로로 한 청크씩만 적었어도 대참사가 벌어질 뻔했습니다.
팜 4개를 겹친 구조다 보니 거의 10초에 한두 마리꼴로 철 골렘이 스폰됩니다.
철이 모자랄 일은 절대 없지 싶네요.
중앙에 아이템이 모이게 업데이트해뒀습니다.
마을에 상징이 될만한 게 뭐가 있느냐는 질문에 역시 동상만 한 게 없단 답을 얻고 지은 동상입니다.
아틀라스 신화를 배경으로 제작했는데, 아틀라스 동상보단 지구를 훨씬 크게 작업했습니다.
근데 사실 저래 보여도 안은 텅 빈 지구라 그리 힘들진 않을 겁니다.
구조적인 마을 건설을 위해 도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동상의 4방향으로 지옥문을 설치했습니다.
지옥도 언제 한번 대규모로 업데이트해야 할 텐데, 언제 할지 걱정이네요.
말이 너무 무질서하게 온 섬을 돌아다니는 게 별로라, 농장을 건설했습니다.
더욱 빠른 백마 양성을 위해 노력 중인데, 쉽지 않네요.
포켓몬스터 하던 시절에 6V 개체 뽑으려고 개고생 하던 느낌도 납니다...😥
바다가 너무 밋밋해 만들어본 가디언입니다.
마녀가 절 보고 독 포션을 던지다 서로 맞추는 바람에 평생의 원수가 되어버렸습니다.
체력이 없으면 회복 포션을 착실히 마시다 보니 서로 죽일만한 데미지는 절대 못 뽑더라고요.
베이스 지하에 있던 인챈트 테이블을 밖으로 빼내고 그 옆에 대장간을 지었습니다.
서버원이 짓는 건물이 컨셉이 좀비와 전쟁이라 하여 경비병을 두 명 세워봤습니다.
금 팜에서 금 칼도 그냥 버리게 업데이트했습니다.
어차피 금도 넘쳐나서 굳이 금 칼을 녹여다 쓸 필요는 없는데, 아이템 하나에 한 칸 차지하다 보니 팜 좀 가동하다 보면 순식간에 아래 잡템 모으는 상자가 꽉 차버리더라고요.
위더나 엔더 드래곤을 제외하면 이길 몹이 없어 보이는 좀비를 탄생시켰습니다.
위더 스켈레톤의 디버프보단 못하지만, 칼에 발화 인챈트도 붙여뒀습니다.
크리스마스에 나가지도 못하는데 서버나 하자는 말에 이브 저녁에 트리를 급조하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은 얼마 없는데 규모는 크게 잡아버려서 결국 나무는 완성하지 못했네요.
시간이 없어 급하게 만들었던 포토존을 다듬고, 나무도 좀 더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새해 이벤트도 마인크래프트에서 진행했습니다.
내년엔 밖에서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나무 내부도 뭔가 요정이 나올 것 같은 느낌으로 만들려 했는데, 성공한 건진 확신이 안 서네요.
종은 타겟 블럭을 맞추면 종소리가 울리게 해뒀습니다.
소리나는 블럭 중엔 아래까지 소리가 들리는 게 노트 블럭 뿐이라, 아쉽게도 종이 아닌 노트 블럭을 사용했습니다.
업데이트된 마을의 전경입니다.